최종편집 2024-04-18 21:23 (목)
“멘토 몫을 「어린왕자」에서 찾아라”…질문 있는 워크숍
“멘토 몫을 「어린왕자」에서 찾아라”…질문 있는 워크숍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7.03 0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제주영업본부‘특성화고 취업지원 멘토단’
농협은행 제주본부 특성화고 멘토단 워크숍

 

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 특성화고 취업지원 멘토단(단장 오아현)은 지난 6월29일 특성화고 졸업자 취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멘토가 갖춰야할 자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멘토에게 상상력과 목표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소설 「어린왕자」에서 답을 찾으려 했다.

 

사막에 표류된 작가가 어린왕자라는 멘토를 만나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에서 벗어나 상상력을 발휘해 더 많은 의미를 찾아내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내는 과정에서 멘토 역할과 의미를 찾았다.

 

워크숍에 참석한 고석만 본부장은“멘토로서 멘티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자신과 세상에 질문을 수 있어야 한다”며“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상상력을 기본으로 한 새로운 시각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제주본부 특성화고 멘토단 워크숍

 

고 본부장은 “청년실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법은 나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인식의 전환을 통해 수동적인 고학력 고스펙 보유보다 스스로 진로를 결정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의 활성화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농협 특성화고 취업지원 멘토단은 제주지역 특성화고 졸업자로 구성,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적성과 경제적 사정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출범했다.

 

멘토단은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후배들과 적극적인 만남과 대화를 해나가고 있다. 취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