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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국내 첫 여성 수협 조합장 탄생
제주에서 국내 첫 여성 수협 조합장 탄생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6.2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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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수협 조합장 재선거, 김미자 후보 130표 차로 당선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 당선자

제주에서 국내 첫 여성 수협 조합장이 탄생했다.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치러진 서귀포수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기호 1번 김미자 후보(53)가 당선됐다고 당선인 결정 사실을 발표했다.

 

국내에서 여성 조합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치러진 서귀포수협조합장 재선거에서 김미자 후보는 911표(53%)를 얻어 781표(46%)를 획득한 기호 2번 최정호 후보를 130표 차로 따돌렸다.

 

이번 조합장 재선거는 서귀포수협 본점 등 모두 3곳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실시됐다. 전체 조합원 2008명 중 1716명이 투표에 참여해 85.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종료 후 서귀포시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개표가 진행됐고 개표 결과 무효 투표수는 24표, 기권 수는 292명이었다.

 

당선된 신임 김 조합장은 제주산업정보대를 졸업, 서귀포수협 경제상무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삼성여고 총동문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조합장의 임기는 전임 조합장의 잔여 임기인 2019년 3월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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