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관덕정 광장 활성화 ‘밑그림’ 그린다
관덕정 광장 활성화 ‘밑그림’ 그린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6.29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용역’…주변 6만㎡ 범위
제주시 관덕정 광장. ⓒ 미디어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 마중물 사업인 ‘관덕정 광장‧주변 활성화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발주하는 이번 용역은 관덕정 광장을, 문화유적을 활용한 광장으로 조성하고 주변 정주 인구 및 유동 인구를 확보를 위한 것이다.

 

용역 대상은 제주시 중앙로터리부터 서문로터리까지 500m 구간으로 면적으로 따지면 6만㎡에 이른다.

 

용역비는 4억3900만원이고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오는 8월 시작해 내년 8월 마무리 예정이다.

 

용역 수행 업체는 관련 계획 및 법규와 입지 여건, 설문조사 등을 통한 기초자료를 분석해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3개 이상의 구상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각각의 사업 구상안에 대해 경제성, 상권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등으로 타당성을 검토해 기본계획가지 수립하게 된다.

 

제주도는 다음 달 말까지 도시재생 분야에 참여한 유사 실적과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입찰 참가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하면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관덕정 광장‧주변 활성화 사업은 오는 2020년 12월까지 국비 20억원, 지방비 45억400만원 등 65억400만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제주도는 지난해 7월 14일 ‘관덕정 광장 조성 기본구상 마련 TF’를 구성한 뒤 지금까지 여덟 차례의 회의와 토론, 주민간담 등을 진행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