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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민원발생에 주차환경 개선완료
제주대병원, 민원발생에 주차환경 개선완료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6.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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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용객들의 주차난 불편으로 민원이 잦았던 제주대학교 병원 주차장이 새로 개선돼 오는 7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월부터 추진되오던 주차시설 환경개선 사업이 마무리 돼 7월부터 본경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총 7억 8400만원을 들여 차량번호인식기 시스템 및 주차관제시스템, 차량유도관제시스템, CCTV, 비가림, 조명 시설 등이 새로이 설치됐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제주대학교병원 지하 주차장에 한해서만 유료화된다. 이는 총 주차면수가 1300명인데 반해 하루 평균 6300여대의 차량이 병원으로 몰리며 심각한 주차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하주차장 유료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주차요금은 최소 30분을 지난 시점부터 15분마다 500원(하루 최대 1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외래환자에 대해서는 당일 무료, 입원환자의 경우 입원 당일 및 퇴원 당일은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다.


한편 주승재 병원장은 "최근 응급실 맞은편 부지 80면 추가 확보에도 불구하고 평소 주차 민원이 반발하고, 출입차량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가 불가능항 상황으로 인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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