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탐사, 자서전 쓰기, ‘책읽어주는 시니어’ 등 수강생 모집 중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이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이 자신의 재능과 욕구에 맞는 삶의 기술을 습득해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공동체 생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첫 번째 강좌는 ‘들꽃탐사와 꽃차를 통한 일상의 평안 찾기’로 제주의 들에서 들꽃을 배우고 채취한 들꽃으로 차를 만들면서 일상의 평안을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7월 23일부터 주 1회 실시된다.
두 번째 강좌는 ‘나만의 자서전쓰기’.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내고 앞으로의 남은 인생을 더욱 멋지게 준비하기 위해 사진이나 기타 자료들을 중심으로 포토 북으로 자기를 정리해가는 프로그램이다. 7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5주간 실시된다.
세 번째 강좌는 ‘책 읽어주는 시니어’로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그림책을 테마별로 읽고, 그림책에 대한 이해와 특징, 읽기지도 방법을 익혀 황혼육아, 어린이집 등에서 책 읽어주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7월 2일부터 주 1회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모두 사람꽃 마을카페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 강좌당 1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해 조합원 1만원, 비조합원 2만원으로 이뤄진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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