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로 떠나는 북 콘서트' 열어
한라마을 작은 도서관(관장 김동호)은 24일 오전 10시~17시 삼양 바닷가 일대에서 다문화가정ᆞ 마을주민과 함께 쓰레기 및 폐자원을 수거 했다.
김동호 관장은 이날 “수거한 쓰레기 일부는 ‘폐자원 활용 작품 만들기’, ‘서각창작 작품 만들기’ 등 문화프로그램을 통하여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여 미래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 교육에도 희망이 보인다.”며 밝혔다.
같은 날 한라마을 작은 도서관(관장 김동호)과 제주문화창작연구소 '졸바로'(소장 양정원)은 오후 7시부터 '제주어로 떠나는 시간여행 북 콘서트'를 한라마을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김동호 관장은 “제주문화와 제주어를 올바르게 배워보자는 뜻을 담은 ‘졸바로’창작문화 연구소 식구들이 만들어가는 소박한 이야기는 제주문화와 제주인 들의 삶을 이야기 하고 제주어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무대를 열었다.”며 인사말을 했다.
이날 '골아가멍, 들어가멍, 배워가멍'이란 주제로 펼처진 북 콘서트는 김동호 관장의 인사말과 함께 김종두의 제주어 시 ‘사는 게 뭣산디’ 등을 낭송하며 콘서트 문을 장식했다.
이어 문방울 씨는 제주어 노래 ‘몰 다울리는 소리’ 등을 불렀으며, 양정원 가수는 ‘우리어멍 하영 속았수다.’ 등을, 공연하여 유월의 마지막 토요일 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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