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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1996년과 2004년에 이어 13년만인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시 지역에 있는 감귤원 모든 필지를 대상으로 감귤 재배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6월20일 밝혔다.

조사대상 감귤원은 조사 기준시점(2017년5월31일) 현재 감귤원으로서 노지감귤과 시설감귤 전부 해당된다.

통계청 위성영상 판독자료에 따라 감귤원으로 추정되는 2만5325필지(7351㏊)에 대해 필지현황, 과원현황, 시설현황, 경영주현황 등 28개 항목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뤄진다.

이번 전수조사는 서면 조사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조사용 스마트폰 하이브리드 앱을 조사원 개인 스마트폰에 설치해 감귤원 방문조사와 농가 대면조사 결과를 현장에서 항목별로 입력하면 감귤 기본통계 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전수조사가 끝나면 9월1~20일까지 조사결과에 대해 읍면동 조사관리자 내부검사와 감귤재배 해당 농가 열람을 한 뒤 10월중 도에서 최종 조사결과를 공표하게 된다.

조사원은 86명(조사원 77명, 조사관리자 8명, 총 관리자 1명)을 모집한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