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소비자 상담 결과...건강식품, 학습지 등 방문판매 피해 감소
제주도 소비생활센터가 올해 1분기 소비자 상담 건을 분석한 결과 금융.보험.의료, 인터넷컨텐츠 등 새로운 분야의 피해가 증가한 반면 건강식품, 학습지 등 방문판매 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도내에서 접수 처리된 소비자 상담건은 총 1561건으로 전년 동기 1130건 대비 38.1% 늘어났으나 전 분기 1734건에 비해서는 10% 감소했다.
건강식품, 학습지 등 전통적 방문판매 피해는 297건으로 총 1561건의 19%를 차지했으나 전년 동기 23.2%(262건), 전 분기 19.3%(334건)에 비해 그 비율 및 건수 측면에서 그 동안의 증가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는 도 소비생활센터가 지속적으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정보제공’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금융.보험.의료 분야(44건)와 함께 인터넷 컨텐츠(25건) 등의 피해는 증가하고 있다.
이는 그 동안 소비자들이 해결방법을 몰라서 감춰져있던 상담 건이 다양한 분야에서 제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런데 도 소비생활센터에서 1분기 중 도내 소비자의 피해를 실제로 구제한 금액은 총 6350만원에 달하며 지난 2003년 9월 개소 이후 총 누계 액은 3억4003만원이다.
한편 도 소비생활센터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sobi.jeju.go.kr)를 통해 종합적.체계적으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고 피해빈발 분야는 즉시 소비자에게 제공해 새로운 소비자문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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