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단 가향이 제주에서 제1회 판소리마당 ‘얼씨구’를 선보인다.
7월 29일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릴 얼씨구는 판소리 두 마당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수궁가’의 토끼가 용왕을 속이는 부분, ‘심청가’에서는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을 만날 수 있다. 판소리 두 마당이 끝나면 2부 순서로 영화감독, 연극배우, 국악인들이 뭉쳐 만든 창극 ‘제주로 온 흥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로 온 홍보’는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를 타서 부자가 된 흥보네가 제주에 와서 살게 되고 이 사실을 안 놀보도 제주에 내려와 흥보네를 찾아가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이날 공연은 오후 3시에 6시 등 두차례 진행된다. 공연문의는 ☎ 1688-4878.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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