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는 낮추고, 행복도는 올라가는 꽃을 사세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는 여름철에 가정이나 사무실 등 일상공간에서 즐기기 쉬운 꽃과 미세먼지 절감 효과가 있는 식물들을 추천했다.
추천식물은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아이비, 스킨답서스, 고무나무 등 관엽식물이다. 미세먼지를 없애고 공기를 정화하는 효과가 좋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꽃병엔 여름꽃인 다알리아, 백합, 리시안사스 등의 생화를 한 송이 꽂아두기를 추천했다.
여름은 생화 비수기로, 졸업식이나 결혼식 등 행사가 많은 성수기보다 비교적 싼 값에 꽃을 사들일 수 있다.
aT 화훼거래물량을 보면, 고무나무는 올 1월부터 6월13일까지 화분 7만2000개가 거래됐다.
다알리아는 양재 꽃시장에서 1단에 4000~1만 원대로 살 수 있다. 대형품종은 1단에 5송이, 소형품종은 10송이로 구성된다.
리시안사스는 10송이 1단에 4000~9,000원, 백합은 10송이 1단은 6000~8000원, 5송이 1단은 4000~7000원대에 살 수 있다.
심정근 aT화훼사업센터장은 “일상공간에 반려식물을 두면 미세먼지가 절감이 돼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 경감 등 정서적 효과 또한 뛰어나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1Table 1Flower 운동과 꽃이 있는 식당 등 일상 속 꽃소비 문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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