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음악학부 심희정 교수가 오는 6일 오후 2시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심희정 교수 초청 독주회와 예비 피아니스트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제주건반예술학회(회장 심희정)에서 주최하는 세미나로 제주도내에서 활동하는 피아노 교육자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심희정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피아노교수법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심희정 교수는 또 모짜르트, 베토벤, 쇼팽 등 학생들이 공부해야 하는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주한 뒤 학생들에게 공개수업도 펼쳐보인다.
제주건반예술학회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체계적인 피아노 교수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심희정은 이화여대 음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거쳐 독일 데트몰드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드레스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고 이후 같은 대학에서 박사후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유학시절 국제 콩쿨에서 입상했고, 귀국 후 한국피아노학회 신인음악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북체코필하모닉, 아르메니안필하모닉,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크라코프 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 프라임필하모닉, 코리안 쿱 오케스트라, 제주시향, 전주시향 등과 협연했고 국내외 주요 실내악 무대를 통해 뛰어난 연주력과 폭넓은 해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제주건반예술학회 회장, 한국 피아노학회 제주지부 회장, 한국 피아노두오협회 이사, 한국 피아노교수법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