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어린이부터 은퇴 세대까지 “사람꽃 마을카페로 오세요”
어린이부터 은퇴 세대까지 “사람꽃 마을카페로 오세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6.02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 6~7월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중
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의 6~7월 생활문화 프로그램.

 

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송창윤)이 더 행복한 공동체 생활을 꿈꿀 수 있는 생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은퇴 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6~7월 프로그램이 오는 12일부터 진행된다.

 

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행복한 마을 공동체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6월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주부, 은퇴세대, 노인세대 모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주민/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주민들이 자신의 재능과 욕구에 맞는 삶의 기술을 습득해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공동체 생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인제 수협사거리에 문을 여는 ‘사람꽃 마을카페’에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일상의 기쁨을 주는 요일’로 드로잉과 캘리그래피, 나만희 향수‧향초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화요일은 ‘꽃이 있는 요일’로 일일 ‘플라워 클래스’가 준비돼 있고, 수요일은 ‘주방이 있는 요일’로 일일 ‘브런치 클래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금요일은 ‘인문학과 삶이 있는 요일’로 ‘그림책 읽어주는 시니어’, 주말에는 ‘모녀가 함께 면 생리대 클래스’, ‘온 가족이 함께 패밀리 마사지’ 등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매일 오전에는 힐링요가, 코어운동, 댄스핏 등 건강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모두 ‘사람꽃 마을카페’ 내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전화(752-4110)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의료는 1만원에서 3만원까지 상이하며, 6~7월 프로그램은 모두 조합원 가격으로 진행된다.

 

 

직접 강사로 참여할 수도 있다. 자신만의 특별 레시피를 갖고 있는 주부가 직접 요리 교실의 강사가 되거나 은퇴 세대가 어린이들을 위한 서예/바둑교실을 운영하는 등 주민 개개인들의 재능과 희망에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독서 동아리, 영화 동아리 등도 상시 모집 중이다.

 

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 송창윤 이사장은 “인화로의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은 물론 가족, 마을 공동체 내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는 교육과 연계된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통해 서로 행복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