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첫 동아리 회원전에 한번 와보실래요?”
“첫 동아리 회원전에 한번 와보실래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6.01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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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롬, 6월 2일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창립전
 

캔버스에 붓을 올린 기억이 가물가물한 이가 있다. 캔버스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요 몇 년 사이에 캔버스와 친숙해진 이도 있다. 학창시절 그림을 그렸던 이들, 나이가 들어서야 그림에 빠진 이들. 이들이 한데 모였다. 이름을 지었다. 이슬처럼 고요하고 차분하라며 지은 이름은 ‘함초롬’이다.

 

‘함초롬’은 수채화 동아리 이름이다. 40대에서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있다. 회원은 12명으로 대부분 주부이지만 70대 남성도 한 명 포함돼 있다.

 

함초롬은 7년 전 모임을 만들었고, 틈틈이 그림을 그려왔다. 이젠 세상에 내놓아도 될 듯싶다. 의기투합한 그들이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창립전을 연다.

 

함초롬 윤은하 회장은 “수채화는 물의 맛을 내는 그림이다. 창립전인만큼 많이 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초롬 수채동아리의 창립전은 그림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수채화를 체험하는 행사도 있다. 6월 3일과 1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찾는 모든 이들이 체험 대상이다. 문의는 ☎ 010-7697-1886.

 

다음은 출품 회원.

 

김완덕 박선정 백경옥 오정애 윤은하 이혜영 정금자.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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