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6-24 15:33 (월)
제주도, 지역 여건 고려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추진
제주도, 지역 여건 고려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5.31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8개 하수처리장 시설용량 45만7000톤으로 확충 등 내용 반영키로
제주도가 지역 여건을 고려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원희룡 지사가 도두하수처리장을 방문, 점검하고 있는 모습. ⓒ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제주도내 8개 하수처리장의 1일 시설 용량이 기존 35만톤에서 45만7000톤으로 확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지역 여건에 맞는 하수도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유입인구와 관광객 증가, 각종 개발사업 증가로 인해 하수 발생량이 급증하면서 방류수질 초과와 악취 발생 등 하수처리장 운영상의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주 지역은 생활용수의 97%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어 지하수 보전 방안 마련이 시급한 데다 관광객 등 체류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도 전역 공공하수도 연결 의무화 등으로 이같은 지역 여건이 반영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변경이 필요한 주요 내용은 우선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의 시설 용량 확충과 읍면지역 하수관로 확대 시설 등 하수도 인프라 시설 확충에 대한 부분이다.

 

이에 제주도는 이번 기본계획 변경에 이같은 내용을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기본계획 승인 기관인 환경부와도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도내 8개 하수처리장 시설용량 확충에 대해서는 상수사용원 단위와 계획인구를 조정하고 관광 오수량 반영 등을 통해 현재 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는 1일 시설용량 35만톤을 45만7000톤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수도 인프라 시설 확추은 올 3월말 도시계획조례 개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되고 있는 사항으로,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읍면지역 하수관로 시설 확충, 제주시 동 지역 발생 하수량 분산계획 등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 상하수도본부는 올 7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 올해 안에 변경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대중앙 절충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단기 실행계획으로 추진중인 도두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량 공사는 올 하절기 이전에 마무리하고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추진 방식은 민간투자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방류수질 실시간 공표는 6월부터 시범 운영되며, 증설된 성산하수처리장 시설은 6월 시험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상‧하수관로 사업 추진에 따른 도로 굴착 등으로 불가피하게 도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점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면서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 추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