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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범죄 반칙행위 100일간 3300명 검거, 범죄 근절 노력
도내 범죄 반칙행위 100일간 3300명 검거, 범죄 근절 노력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5.30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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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이 지난 2월 7일부터 5월 17일까지 100일간 '3대 반칙 특별단속'을 전개한 결과 3338명의 위반사범들이 검거됐고 그 중 33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3대 반칙행위인 생활, 교통, 사이버범죄 등을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 계획을 벌이고 100일간 운영해온 결과다.


생활반칙 분야에서는 안전비리, 조폭, 주폭 등 총 151명을 검거해 25명을 구속했다. 다수를 차지한 영세서민을 대상으로 영업방해 및 갈취 등을 일삼은 주취폭력범(56명 검거, 24명 구속)에 대해서는 피해자 면제제도를 활용해 서민경제 보호와 더불어 적극적 신고를 유도한 결과다.


이어 교통반칙 분야에서는 주,야간 불문 집중 음주단속을 실시, 총 1875명을 단속했으며 그외에도 끼어들기, 꼬리물기 등 얌체운전행위 1126건을 적발한 바 있다.


사이버반칙 분야에서는 온라인 직거래 사기 일명 인터넷 먹튀에 68명, 보이스피싱 76명 등 총 295명을 검거해 8명이 구속됐다.


특히 지난 3월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연이어 발생하자 금감원, 언론의 공조를 통해 긴급피해경보를 발령하고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 피의자 6명 전원을 검거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100일 특별단속 이후에도 일상 곳곳에서 반칙과 편법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위상에 걸맞은 적극적인 경찰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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