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20일 시행...교통체증 해소.주민건강증진 유도
남제주군이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환경친화적 자전거운행 시범마을 운영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남제주군은 전국 최초로 '자전거운행마을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이달 초에 군의회에서 의결돼 지난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조례에 의한 자전거운행 생활화로 남제주군 지역의 읍.면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와 주민의 건강증진, 에너지 절약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자전거운행 마을을 운영 환경친화적 지역발전을 지향, 자전거운행 마을 운영에 필요한 사항, 자전거운행 마을 선정 평가 기준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운행 마을로 선정된 마을주민들은 주 1일 이상 자동차 운행을 하지 않는 자전거 운행의 날을 지정 운영토록 하고 있다.
한편 남제주군은 자전거운행 마을에 대해 자전거 보관 시설의 설치, 자전거 도로 시설을 우선 설치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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