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주 법원장, 신년사 통해 밝혀...'전자독촉시스템' 등 실시
정갑주 제주지방법원장은 최근 "법원도 전문성과 국제적 보편성이 반영된 재판업무와 민원서비스를 지향함으로써 제주가 도약하는 데에 밑바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법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법원을 이룩하기 위해 재판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함과 아울러 서비스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법원장은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인 전자소송 시행에 앞서, 채권자가 법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자신의 컴퓨터를 이용해 지급명령을 신청할 수 있는 '전자독촉시스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계명 등 호적비송사건의 처리 결과를 휴대전화문자서비시를 통해 알려 주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 법원장은 "올해에도 법원은 국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이 신뢰하는 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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