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5월 23일부터 우리나라 화폐전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이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회로 ‘가치의 재발견, 우리나라 화폐’전을 5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우리나라 화폐의 역사, 변천과정, 도안의 내용 등을 살펴본다.
기획전에 전시되는 화폐는 250여점이며, 이 가운데 200여점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화폐수집가 김도근씨가 제주교육박물관 전시를 위해 무상으로 빌려줬다.
기획전은 모두 3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 ‘우리나라 화폐의 역사’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화폐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고, 제2장 ‘화폐 속 기념역사’는 조선시대 별전(別錢)과 현대의 기념화폐를 소개했다. 특히 현재까지 발행된 40종의 기념주화 가운데 제주와 관련된 주화 2종도 만날 수 있다. 3장은 ‘화폐 속 가치의 재발견’으로 우리나라 현용지폐 도안을 통해 화폐 속 역사, 문화, 과학 등의 가치를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연계 프로그램으로 ‘창의 쏙쏙 질문 있는 박물관 교실 – 똑! 소리나게 이해하는 우리나라 화폐’ 등을 운영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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