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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마늘 수확철 농촌인력난 해소에 온 힘”
제주농협 “마늘 수확철 농촌인력난 해소에 온 힘”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5.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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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농번기 군장병·대학생봉사단·자원봉사단체 등 5000명 지원
제주농협 모든 직원, 5월 20일 마늘주산지에서 수확작업 도와
제주농협 다함께 농촌가는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제주농협(본부장 고병기)이 농촌인력난 해소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은 5월22일부터 6월 2일까지 마늘 일손돕기 자원봉사에 참여할 도내 기관·단체와 유상인력을 모집 하고 있다.

 

더불어 농촌인력 중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봄 농번기(5~6월)에 온 힘을 쏟아 유·무상 인원 5000명을 목표로 부족한 일손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계획이다.

 

제주보호관찰소와 협력을 통해 사회봉사자 10여명이 마늘수확기 한 달 동안 날마다 일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대학교 6개 단과대학과 국제대학교 학생 600명이 5월20일부터 결연한 마늘주산지 6개 마을에 2박3일 머물며 마늘수확을 돕기로 했다.

 

군부대 협조를 통해 해군기지전대 180명과 해병대 제9여단 군 장병 800명이 22일부터 인력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농협은 이들 참여인원의 이동차량과 상해보험가입, 식비 등을 지원한다.

 

대한노인회 제주광역 취업센터와 연계, 유상인력 중개도 나서 서울·경기지역에서 인력 30명으로 구성된 영농작업반이 5월19~31일지 안덕지역에서 마늘수확 일손을 도운다. 농협은 이들에게 항공료·상해보험·간식을 지원한다.

 

지난 5월20일 마늘주산지인 대정, 안덕지역에서 NH농협은행 영업점, 지역농협, 계열사까지 제주농협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정읍 신도리 김 모씨(84세) 등 20농가 5만여㎡에서 마늘수확을 지원하였다.

 

제주농협 농촌일손 돕기

 

이번 행사는 봄철 체육행사를 농촌일손 돕기로 대체하기로 직원 공감대를 만들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을 일손 돕기 날로 정해 마늘주산지 지역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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