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교육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교육 상반기과정 개강식을 농협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교육은 5월11일부터 6월 27일까지 7주 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2차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4시간씩) 총 6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귀농·귀촌정책의 이해 △농업창업자금 지원 절차 △농작물 재배기초 △밭작물 재배 △감귤 및 만감류 재배 △친환경농업의 이해 △제주 역사 이해 △우영팟(텃밭) 가꾸기 △제주 향토음식 기행 △귀농·귀촌 성공사례 △현장견학 △농촌일손돕기 및 취약계층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으로 짰다.
고병기 본부장은 “제주농협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 교육과정은 작목별 다양한 재배기술 교육과 선도 농업인 농장 견학 등을 통해 조기에 제주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며 “이번 교육이 성공적인 제주정착의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2011년부터 귀농·귀촌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재 수료생 750명을 배출했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10월에 운영할 계획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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