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33 (금)
제주 기점 해외 취항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 확대
제주 기점 해외 취항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 확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5.12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제주관광공사 3자간 업무협약 체결

제주와 해외 주요 관광시장을 연결하는 전세기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는 12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 및 제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자간 업무협약은 중국발 사드 문제로 인한 제주관광 시장의 다변화 요구와 제주자치도의 위기 극복 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제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사업 제안을 통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제주 기점 해외 지역에 취항하는 전세기에 대해 운항 편당 최대 250만원을 지급한다는 사항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도착 기준 편당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150명 이상인 경우 250만원, 150명 미만인 경우 200만원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세기 인센티브 사업도 월 4회 이하 단발성의 경우 500만원, 월 5회 이상 정기성 전세기는 300만원이 지급된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와 제주국제공항의 글로벌화를 앞당기는 등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모델로 정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제주를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 사업체들의 제주 기점 전세기 사업 추진에도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전세기 인센티브 지원 내역을 보면 일본, 필리핀, 몽골 등 3개국 7개 노선에 14회에 걸쳐 지원된 바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