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 승리는 촛불의 승리이자 국민의 승리”
“이번 대선 승리는 촛불의 승리이자 국민의 승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5.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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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기자회견, ‘촛불’ 정신 계승 약속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승리를 안겨준 도민 뜻을 받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대선 결과에 대해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주당 도당은 이날 회견에서 “이번 대선 승리는 촛불의 승리이며 국민의 승리”라며 “이번 대선 결과를 나라다운 나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 87년 대통령 직선제 실시 이후 가장 압도적인 결과를 만들어주신 뜻을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을 넘어 국민주권 실현이라는 바탕 위에 정의를 세우고 경제를 일으켜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고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가는 시작”이라면서 “국제 사회에서 주권 국가로서의 국격을 높이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민주사회를 정착시키는 것만이 시민명예혁명으로 불리는 ‘촛불’의 정신을 계승하는 길임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정 농단의 주역인 자유한국당 후보가 제주에서 3위로 밀려나고 정의당 후보의 득표율이 제주에서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결과에 대해서도 “제주가 나라다운 나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1번지임을 스스로 보여준 것”이라며 “제주가 직면한 현안을 속히 매듭짓고 새로운 제주를 향해 나아가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대통령의 내년 4.3 70주년 추념식 참석과 4.3해결 과제 추진, 강정마을의 아픔을 치유하는 일 외에 제주의 오랜 숙원인 알뜨르비행장 양여와 평화대공원 사업, 하논분화구 복원, 면세특례 확대 등 대통령의 공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회견에 앞서 김우남 도당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국정을 책임져야 할 집권 여당으로서의 사명감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며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도민들의 관심에 대통령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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