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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5.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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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시설·재가 청각장애인 가운데 인공달팽이관 수술적격자에게 수술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보청기착용으로도 청력회복 효과를 보지 못하는 난청인과 선천적으로 난청인 아이들이 언어발달과 인지능력 발달을 위해 인공달팽이관을 이식하는 수술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시설이나 가정에서 생활하는 수술 적격 청각장애인으로서 전문 의료기관에서 수술할 수 있고 재활치료 뒤 회복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은 경우이다

 

올 3월말 기준으로 등록장애인은 2만3685명, 청각장애인은 3280명이다.

 

수술에 들어가는 비용과 수술 뒤 2년 동안 언어·청능 훈련 등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수술 전 검사소요비용은 시설입소 청각장애인은 시설부담, 재가장애인은 자부담이다.

 

수술비 지원은 수술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1인당 700만원 이내, 재활 치료비는 수술 다음 연도부터 2년 동안 1인당 300만원 이내이다.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수술적격자로 결정되면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수술가능 확인서 등 서류를 갖춰 경로장애인지원과에 수술비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다만 인공달팽이관 시술과 재활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 아닌 곳에서 수술 가능확인서를 제출한 자는 수술대상자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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