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일 콜택시를 기다리던 30대 여성을 추행하고 주먹까지 휘두른 성모씨(27)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성씨는 지난 12월 30일 오전 2시 17분께 제주시 소재 모 제과점 앞에서 콜택시를 기다리던 H씨(34)를 강제로 껴안고, 택시에 탄 H씨를 끌어내려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또한 성씨는 호출을 받고 도착한 택시기사 김모씨(38)가 H씨를 태우자 택시를 발로 걷어차 수리비 30만원 상당을 파손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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