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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연구소 ‘3.1의 길걷기’ 상반기 역사기행
제주4.3연구소 ‘3.1의 길걷기’ 상반기 역사기행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5.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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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북촌리 출발해 신흥리까지…자원봉사 인증도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가 올해도 도민과 함께 걷는 제주4.3역사기행을 마련한다.

 

올해 제주4.3역사기행은 ‘3.1의 길걷기’를 주제로 상반기는 북촌리 너븐숭이4.3기념관에서 신흥리까지, 하반기는 조천리에서 신촌리를 걷게 된다.

 

오는 13일은 상반기 일정이다. 이날 제주4.3역사기행은 제주4‧3연구소 연구실장 김은희, 자료실장 오화선씨가 맡는다. 아울러 함덕리 출신 김두연 전 4.3유족회장의 경험담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행사는 북촌리 위령공원에서 묵념하고 출발 선언을 한 후, 서우봉에 있는 일제 특공기지 현장을 둘러보고 서우봉 둘레길을 걷게 된다. 함덕리 평사동 4․3성담과 희생터 → <점심> → 2연대 주둔지 터(함덕초등학교 옛 터) → 함덕지서 옛터 → 집단수용소 터 → 서물당 → 신흥리 김재만·손범규 비석 → 충혼묘지로 이어진다.

 

이날 참여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간단한 주변 정리 등을 하면 자원봉사를 인증해준다.

 

출발은 13일 오전 9시 제주시내 신산공원 주차장이다. 참가자에게는 점심과 간식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선착순 접수이다. 문의는 제주4‧3연구소(☎ 756-4325).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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