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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생이 모자반 습격은 계속된다”
“괭생이 모자반 습격은 계속된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5.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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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40톤 제주연안 유입…5월 들어서 10톤 추가 발생
올해 제주연안에 유입된 괭생이 모자반은 640톤에 달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괭생이 모자반의 제주연안 습격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제주연안에 밀려온 괭생이 모자반은 640톤에 달한다. 2월과 3월 사이에 630톤을 수거했고, 5월 들어서도 10톤이 발생했다.

 

최근 발생한 10톤은 제주시 지역은 애월읍 귀덕리에서 외도동 월대천 하구까지 20㎞에 걸쳐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표선항에서 성산읍 신양해수욕장까지 8㎞에 달한다.

 

괭생이 모자반은 2월초 동중국해 북부 지역에서 발생, 해류를 타고 제주연안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5월 1일과 6일 관측한 결과 이어도 주변 및 제주 남쪽 해역에 괭생이 모자반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이들 괭생이 모자반은 소량씩 제주연안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최근 발생한 괭생이 모자반 처리를 위해 공공 근로인력 등을 투입, 오는 10일까지 수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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