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형 일자리 창출 약속, 홍준표 후보 뿐”
“제주형 일자리 창출 약속, 홍준표 후보 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5.08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선대위, 장애인 동원 관련 “선거 끝나고 조사하겠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선거대책위원회가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19대 대선을 하루 앞두고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에서부터 기적이 시작되고 있다며 대선 승리를 자신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준표 후보의 추가 공약을 발표하면서 홍 후보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핵 도발과 낮은 경제성장률, 경제 양극화, 강성 노조의 전횡, 청년 실업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들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후보는 오직 홍준표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대통령 후보들 중 제주형 일자리 창출을 공약한 후보는 홍준표 후보밖에 없다”며 1차산업 육성과 완전한 지방자치 부활 등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 지방자치 부활 부분에서는 입법 결정권을 국회가 아닌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특례를 인정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시장직선제 및 시의회 구성, 재정권, 인사권 등 자기결정권이 부여될 수 있는 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신기 및 출산기, 육아기 맞춤형 지원 외에 둘째 자녀 출산시 1000만원 지원, 셋째 자녀부터는 대학 교육까지 교육비 전액 지원 약속 등을 제시했다.

 

또 중소기업 초임이 최소 200만원이 되도록 일자리부터 주거, 복지까지 전폭 지원하겠다며 노인 기초연금 30만원까지 인상, 노인 외래정액제 대폭 개선을 통한 의료비 부담 감소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강지용 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강정 구상권 철회 관련 도당과 후보의 입장이 엇갈린 부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앙당 차원에서는 국가 전체를 내다보기 때문에 그런 입장을 밝힌 것”이라면서 “대선에서 승리하면 지역 현안 중 하나로 그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그는 최근 선관위에서 고발 조치된 장애인 동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도당 차원에서 동원은 없었다”면서 “선거가 끝나면 윤리위원회를 열어 자쳬적으로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