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한라산 등산객이 등산 도중 뇌출혈 증세를 보여 해경이 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6일 오후 1시 50분경 한라산 진달래밭 정산 부근서 등산객 이 모씨(72,여)가 등산 도중 뇌출혈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를 이용해 제주시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이 모씨는 현재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건강이 의심스러울 때는 한라산 등반을 자제하고 몸에 무리가 없는 올렛길이나 오름을 오르며 건강관리 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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