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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 영향 제주 전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중국발 황사 영향 제주 전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5.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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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6시 340㎍/㎥ … 10시 238㎍/㎥로 여전히 ‘매우 나쁨’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야외활동 자제·외출시 마스크 착용 당부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6일 오전 현재 제주시내 전역이 뿌연 미세먼지로 덮여 있다. ⓒ 미디어제주

 

제주 전역에 6일 오전 6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과 제주도보건환경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몽골과 중국 북부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제주 권역 미세먼지(PM-10)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 이도동 측정소의 경우 오전 6시 미세먼지 농도가 340㎍/㎥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오전 8시 280㎍/㎥, 9시 250㎍/㎥, 10시 238㎍/㎥ 등으로 조금씩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주의보 발령 농도 기준인 1500㎍/㎥를 초과한 상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에게 외출 및 실외 운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들의 경우 외출을 삼가줄 것을 권고했다.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에도 황사 마스크 등을 착용 미세먼지 흡입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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