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 방문 제주대·동문로터리에서 집중 유세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4일 제주를 방문, 선거운동 막바지 제주에서 지지를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심 후보는 지난 2일 마지막 방송 토론에서까지 맹활약을 펼치면서 지지율이 급등, 두자릿수 이상의 지지율을 넘보고 있다. 특히 20대 및 대학생들의 표심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심 후보는 4일 제주 첫 방문지로 제주대학교를 선택, 헬 조선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달픔을 공감하면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청년을 위한 대표공약 중 하나인 ‘청년 사회상속제’를 도입해 20세가 되는 청년들에게 1000만원씩 배당하겠다는 공약이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의 표심을 얼마나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대 유세 후 심 후보는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2차 유세를 가진 뒤 곧바로 공항으로 이동, 김해로 가는 항공편으로 이도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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