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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안전 지킴이, CCTV 비상벨 확인하세요”
“24시간 안전 지킴이, CCTV 비상벨 확인하세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4.26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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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6월까지 CCTV 비상벨 모두 디지털식으로 교체키로
 

위급상황시 신고할 수 있도록 CCTV에 설치된 비상벨 기능이 아날로그식에서 디지털식으로 교체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시공원, 놀이터 등에 설치된 CCTV 비상벨 689개 중 아날로그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146개의 비상벨을 6월까지 디지털 CCTV 비상벨 시스템으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기존 아날로그 CCTV 비상벨이 잦은 고장과 잡음이 발생하는 데다 비상벨을 눌렀을 때 통합관제센터에서 민원인과의 응답이 지연되는 등 긴급 상황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CCTV 비상벨 시스템으로 교체되면 이같은 문제가 일시에 해결되는 것은 물론 어린이 등하교시간 어린이보호구역 경고 방송 등 방송 기능과 연계 운영할 수도 있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조기 대응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CCTV 비상벨은 CCTV가 설치돼 있는 지주 하단에 ‘비상벨’ 문구와 함께 버튼식으로 누를 수 있도록 설치돼 있다.

 

비상벨을 누르면 동시에 사이렌과 경광등이 울리면서 통합관제센터 관제 요원과 통화할 수 있고 관제센터 내에 근무중인 경찰과 응답하거나 112 지령실로 연결돼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축돼 있다.

 

문원일 안전관리실장은 위급상황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대처와 본인 스스로 신변 보호를 위해 집 주변이나 평소 일상적인 통행 지역의 CCTV 설치 위치와 비상벨 버튼 위치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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