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개최 …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2017 삼다공원 힐링 야간 콘서트가 5월 12일부터 6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신제주로터리 삼다공원에서 열린다.
삼다공원 힐링 야간 콘서트는 도심 속 야간 이벤트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야간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포크, 재즈, 락, 트로트, 힙합 등 매주 금요일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5월 12일 개막 당일에는 봄날이면 유독 더 외로운 솔로들의 마음을 대변한 ‘봄이 좋냐?’라는 노래로 인기몰이 중인 십센치(10㎝)와 홍대 인디밴드인 오추프로젝트가 무대에 오른다. 또 안녕바다(5월 19일), 실리카겔(6월 9일), 신현희와 김루트(6월 23일), 딥플로우(6월30일)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콘서트와 함께 ‘야(夜) 몬딱털장’이라는 제목의 야간 플리마켓도 열린다. 집에서 잠자는 물건을을 깨우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야(夜) 몬딱털장’은 도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도내 대표 플리마켓 5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이색 포토존 ‘찍고보장’, 도심 속 쉼터 ‘쉬고보장’, 현장 이벤트 ‘놀아보장’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마련된다.
날짜별 출연진과 플리마켓 셀러 신청 등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야(夜) 몬딱털장’ 페이지를 검색하거나 www.facebook.com/monddakmar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삼다공원 콘서트는 연동 일대 숙박업소들과 연계,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흥미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