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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문화 전승 방안, 해녀들과 전문가들로부터 듣는다
제주해녀문화 전승 방안, 해녀들과 전문가들로부터 듣는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4.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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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 27일 오후 2시 토크 콘서트 개최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 의미를 되새기면서 이를 활용, 전승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가 27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의미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식전 공연으로 도 지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해녀노래 공연에 이어 유철인 교수가 ‘제주해녀문화 : 유네스코 등재 의미와 앞으로의 과제’를 통해 해녀들의 생업과 물질 소득, 해녀들의 건강, 콘텐츠로서의 방안 등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해녀 이야기 마당 순서에서는 홍경자 전 한수리어촌계장, 홍성직 제주KBS시청자위원회 위원장, 강애심 제주특별자치도해녀협회장, 조남용 (사)해녀문화연구원장, 방송인 오한숙희씨, 고미 제민일보 부국장, 김창선 도 해양수산국장, 김홍두 세계유산본부장 등이 해녀문화의 전승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김희현 위원장은 “제주해녀문화는 개인 전승의 무형유산이 아니라 공동체 전승 무형유산으로서 세대적 전승을 통해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점점 사라져가는 해녀문화의 전승 방안과 문화콘텐츠 활용 방안 등을 짚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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