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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해양수산분야 국비 예산 2374억원 신청
제주도, 내년 해양수산분야 국비 예산 2374억원 신청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4.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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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산조정위원회, 신규 21개 사업 799억원 등 3590억원 심의 의결

제주도가 내년 해양수산 분야 신규 사업으로 다목적 어업인 종합지원센터와 수산물위판장, 제주광어 가공유통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해양수산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2374억원을 예산에 반영해주도록 중앙부처에 요청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도 수산조정위원회에서 내년 해양수산 분야 사업 예산으로 94개 사업에 국비 2374억원, 국비 융자 210억원, 지방비 665억원, 자부담 341억원 등 모두 3590억원을 심의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신규 사업은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시설 사업 60억원, 다목적 어업인 종합지원센터 170억원, 수산물위판장 건립 사업 50억원, 제주광어 가공유통센터 건립 80억원, 노후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180억원, 해양보호구역 누드브릿지 시설 사업 50억원, 수산물품질검사 장비 구축 20억원 등 21개 사업에 799억원 규모다.

 

또 FTA 대응을 위한 수산물 시설 현대화 일환으로 수산시장 시설 개선과 수산물 처리 저장시설 116억원, 제주크루즈산업지원센터 구축 48억원, 월정해수욕장 해양관광센터 신축 20억원,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 150억원, 생물안전어 생산시설 지원 8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조동근 수산정책과장은 “이번에 도 수산조정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된 사업은 내년 해양수산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와 예산 절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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