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입도 관광객 48만명…지난해보다 0.7% 감소
중국인 관광객이 주춤하지만 5월 제주에는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5월 연휴기간 입도 관광객을 분석한 결과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11일간 제주를 찾을 관광객은 48만8000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49만1481명에 비해 0.7% 감소한 것이다.
일자별 입도 관광객은 주말인 4월 29일과 5월 3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되는 입도 관광객은 4만8000명이다.
5월 연휴기간 중 내국인은 45만2000명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38만여명에 비해 19% 가까이 는 것이다.
하지만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은 급감할 전망이다. 올해 이 기간중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관광객은 3만6000명으로, 지난해 11만명에 비해 7만명 이상 줄 것으로 보인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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