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주) 지하수 증산 요청, 첫 관문부터 ‘삐걱’
한국공항(주) 지하수 증산 요청, 첫 관문부터 ‘삐걱’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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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하수관리위원회, 추가 자료 제출받아 재심사 일정 잡기로
 

한국공항(주)의 먹는샘물용 지하수 취수허가량 증량 요청이 1차 관문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유보됐다.

 

제주도 지하수관리위원회는 20일 한국공항(주)가 지난달 31일 신청한 먹는샘물 ‘제주퓨어워터’ 제조용 지하수 취수 허가량을 늘리는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의 건에 대해 동의 여부에 대한 심의를 유보하기로 했다.

 

지하수관리위는 한진 측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 자료 제출 이후에 심사 일정을 다시 잡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공항(주)는 기존 지하수 취수허가량 하루 100톤을 150톤으로 늘려줄 것을 요구하는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를 요청했으나, 심의가 유보되면서 다음 재심사 일정까지 결정이 미뤄지게 됐다.

 

한편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번 한진측의 지하수 증산 요청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제주도의회에 더 이상 한진그룹이 지하수 증산을 하지 못하도록 법리 검토와 제도 개선에 직접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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