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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산 하우스감귤, 통합브랜드 ‘귤로장생’으로 22일 첫 출하
올해산 하우스감귤, 통합브랜드 ‘귤로장생’으로 22일 첫 출하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4.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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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망리 김달식씨,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가장 먼저 출하 기록
귤로장생

올해(2017년)산 하우스감귤이 제주감귤 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으로 4월22일 첫 출하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20일부터 수확하기 시작, 남원읍 수망리 지역 김달식 농가 하우스 감귤을 제주감귤 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으로 시장출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김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첫 출하를 한다는 기록을 갖게 된다.

 

김 씨는 남원농협 하우스감귤 공선회 회원으로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시설하우스(1000평)에서 가온하는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된 하우스감귤로 공판장, 대형유통업체 등에 출하한다.

 

올 생산예상량은 12톤 가량이다.

 

감귤 하우스

 

첫 출하는 남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문일)이 참여한다. 본격적인 출하는 5월 중순께부터 예상되고 있다.

 

최근 3개년 하우스감귤 첫 출하는 2016년은 4월24일, 2015년은 5월3일, 2014년은 4월28일로 지난해에 견줘 올해가 2일 빠른 편이다.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형태로 출하되고 값은 3㎏에 4만5000원 안팎으로 지난해 4만원 보다 5000원 가량 높다. 당도는 13Brix(브릭스)로 높은 당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출하 하우스감귤은 남원농협 유통사업소에서 선별작업을 거쳐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체와 공판장에 500g부터 800g, 1.5㎏, 3㎏안의 소포장 형태로 출하할 예정이다.

 

최근 3년 동안 하우스감귤 출하량과 값(3kg들이)은 2014년산 1만9261톤. 1만2214원,  2015년산 1만8211톤 1만2901원, 2016년산 1만9508톤 1만3839원이다.

 

고병기 본부장은 “지난해 ‘귤로장생’이 일반 감귤보다 평균가격이 높아 농가소득 증대에 큰 효과를 보았고 올해도 제주감귤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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