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제주를 출발.도착하는 항공기들이 지연되고 있어 운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도 산간지역과 북부, 동부, 서부 지역인 남부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강한 바람은 오늘 오후부터 시작해 내일 낮까지 해상에도 강항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도내 강풍으로 제주공항에도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발효되며 일부 항공기들이 지연되고 있다.
14일 오후 3시 이후~오후 9시 사이 출발하는 제주발 비행기는 김포행 아시아나 항공을 포함해 현재까지 10편이 지연됐으며 날씨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항공 운항 정보에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강풍주의보는 해제될 예정이며 내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계속해서 불것이라 예보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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