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주) 김상백 부장, 판매명장 선정 포상금 200만원 전달
김만덕의 8대손인 현대자동차(주) 제주중부지점 김상백 부장이 김만덕기념관에 기부금을 전달, 눈길을 끌고 있다.
김상백 부장은 지난 11일 김만덕기념관을 방문, 최근 현대자동차 판매 명장(名匠)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김 부장은 “김만덕의 후손으로서 할머니가 베풀었던 구휼정신을 늘 본받고자 했다”면서 “할머니가 실천하셨던 나눔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서 김만덕 할머니의 자손으로서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부장은 지난 2월 누적 판매대수 3000대를 기록하면서 판매 명장에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지난 2009년에도 판매 장인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300만원을 어려운 미혼모 가정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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