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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개월 대장정 마치려 합니다"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 해산, '도민 모두 감사하고 존경한다'
데스크승인 2017.04.05  11:50:25 이다영 기자 | ekdud5180@naver.com  
   
도내 107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인 5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5일 해산을 선언 했다.ⓒ 미디어제주

지난 11월 구성해 5개월의 활동 대장정을 마치고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이 5일부로 해산한다.


107개 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은 5일 오전 11시 제주시청 앞 조형물에서 해산 기자회견을 갖고 5개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은 "지난 5개월 동안 제주도민들과 함께 했던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은 촛불항쟁의 역사적 공간인 이 곳 제주시청 앞에서 해산을 선언하고 이제 현장으로 돌아간다"라며 "자랑스러운 제주도민 여러분이 촛불항쟁의 주인공"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은 10월말부터 이뤄진 박근혜 하야 촛불집회에 더 많은 도민의 힘을 모으기 위해 11월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을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의 주관으로 지난 5개월동안 제주시청에는 20번의 촛불집회가 열렸고 가장 많이 모였던 12월 3일 6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 1만 1000명 참가와 더불어 누적 연인원 5만 6400명을 기록했다.

   
도내 107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인 5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5일 해산을 선언 했다.ⓒ 미디어제주

이들은 이러한 촛불집회의 결과인 박근혜 탄핵과 파면, 구속에 이르는 성과를 모두 도민의 뜻의 결과라고 말했다.


제주행동은 "촛불항쟁의 주역은 고단한 노동에 지친 몸과 마음에도 쉬지 않고 광장으로 나와 빼앗긴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회복하고 켜켜이 쌓인 사회의 적폐를 청산하자고 외쳤던 제주도민들이다"라며 도민 참여 열기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제주도민을 향해 "도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서 결국 헌법재판소의 파면결정을 이끌었다"라며 "부패한 권력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키고 역사의 물길을 바로 잡아주신 도민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제주행동 측은 "우리는 비록 오늘로 해산하지만 삶의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더 크고 어려운 과제를 안고 가겠다"라며 "여전히 사회의 질곡과 모순, 부조리는 우리의 삶을 짓누르고 있고, 구체제의 청산과 단절, 정치권력 교체를 넘어서는 근본적으로 전면적인 사회변혁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은 지난해 11월 제1차 대표자회의를 거쳐 조직명칭 및 구성을 결정하고 같은 달 17일 민중총궐기제주위원회 등 총 107개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해 출범했으며, 지난 10월 29일 토요일부터 3월 11일 토요일까지 매주 토요일 도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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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운동가여 (211.XXX.XXX.113)
2017-04-07 05:23:10
저 단체들이 '쓰레기 안 버리고 줍기 운동', '승용차 안타고 대중교통이용하기 운동', '금연운동'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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