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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전국 권역센터 평가 결과 2위
제주한라병원, 전국 권역센터 평가 결과 2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4.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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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상위권 차지…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2016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한라병원은 2015년 평가에서도 2위를 기록한데 이어 2년 연속 상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권역센터 18, 전문센터 2, 지역센터 128, 지역기관 266)을 대상으로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년 동안 시설, 장비, 인력 법정기준 충족 여부, 응급실 과밀화지수, 최종치료 제공률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한라병원은 전국 18개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단국대병원(충남)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명지병원(경기)이 3위를 기록하며 3개 기관이 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 유형별 권역응급센터 3곳, 지역응급의료센터 3곳 지역응급의료기관 3곳 등 모두 9곳을 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시상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확산하여 전체적인 응급의료서비스의 수준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제주지역 6개 응급의료기관 모두 법정기준을 충족해 충족률 100%로 대전과 함께 전국 16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충족률을 기록했다. 반면 응급의료기관 법정기준 충족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73.2%)으로 조사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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