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돌 지난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홍 모씨(25)를 두고, 숨진 딸의 사망원인이 뇌출혈 이라는 부검 소견이 나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31일 오후 2시 숨진 딸의 부검을 실시한 결과, 1차 소견 폭행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과 경막하 출혈로 인한 사망이라 밝혔다.
앞서 홍 모씨(25,남)는 지난 30일 새벽 4시 15분경 자신의 딸이 자꾸 보챈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부검결과가 나오면서 "홍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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