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변대근)은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3월29일 서귀포 토평 거점APC 농업인 교육장에서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사업자로 선정된 감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했다.
이 자리에선 사업시행 지침과 세부 추진요령, 사업완료 뒤 당초약정물량을 반드시 통합조직인 제주농협 제주감귤농협을 통해 출하가 이행돼야 한다는 내용 등을 설명하고 철저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FTA기금지원사업은 고품질 생산, 구조개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지원하고 신규과원은 지원에서 배제했다.
품목별 생산자조직과 육성 연계해 조직참여 농가에 지원함으로써 고품질 생산 유통체계 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원대상 사업은 감귤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 감귤우량품종 갱신사업 등 11개 사업에 587억 원으로 추진된다. 재원은 FTA기금 20%, 지방비 30%, 융자 30%, 자부담 20%이다.
변대근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지원을 통해 상품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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