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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생활체육회 보조금 비리 관련 전 제주시장 입건
제주시생활체육회 보조금 비리 관련 전 제주시장 입건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3.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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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공문서 작성 보조금 수령에 관여한 혐의 … 전·현직 공무원 9명 조사

제주시생활체육회의 보조금 비리를 수사중인 경찰이 전직 제주시장이 보조금 허위 수령에 관여한 사실을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전직 시장 K씨(67)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입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제주시생활체육회가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보조금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부하 직원에게 편의를 봐주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추가로 입건된 공무원들도 생활체육회가 이같은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아내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이번 생활체육회 비리와 관련해 조사를 받은 전현직 공무원은 모두 9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일부 생활체육회 직원들이 이중으로 급여를 받고 공무원들에게 상납한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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