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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스토킹하던 여성 살인 미수
50대 남성, 스토킹하던 여성 살인 미수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3.28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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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서, 술집 여직원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 검거

평소 스토킹 하던 술집 여성종업원에게 퇴짜맞자 이에 대한 불만으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김학철)는 지난 25일 새벽 2시 40분경 제주시내 인근 술집에서 여성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김 모씨(53)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모씨는 지난 1월경부터 피해 여성종업원이 근무하는 제주시내 인근 술집에 드나들며 본인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피해 여성종업원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고, 피해 여성이 이를 부담스럽게 여기자 이에 대한 배신감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일 25일 새벽 2시경 김 모씨는 만취 상태로 피해 여성의 술집을 찾아 부담스러운 이유를 따지려 했지만 오히려 술집으로부터 쫓겨 나자 자신이 살고 있는 모텔서 흉기를 가지고 피해 여성을 해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살인, 강․절도 등 강력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대응하는 한편, 보복 및 재범 방지를 위한 피해자 보호활동에도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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