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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만 잇는 하늘길 다시 열린다
제주-대만 잇는 하늘길 다시 열린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3.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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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타이완 타이거 항공 제주노선 첫 취항
제주에 첫 취항할 타이완 타이거항공. ©제주관광공사

제주와 대만을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28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타이완 타이거 항공의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 첫 취항 환대행사를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대만 국적의 부흥항공이 도산하면서 제주와 대만을 잇는 항공편이 중단된 이후 4개월만이다.

 

타이완 타이거 항공은 대만 국영 항공사 중화항공 산하의 유일 국적 LCC(저비용항공사)로, 6월 7일까지 주 2회로 운항하고, 6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주 4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대만 항공편 재개에 따라 대만 현지 업체를 상대로 한 제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4월 11일 서울-제주 연계상품 팸투어 및 4월 22일 대만 삼립TV 예능프로그램 ‘애완객(愛玩客)’ 제주특집 취재 팸투어를 잇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3월 28일 환대행사에는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부산사무처 총영사, 타이완 타이거 항공 및 중화항공 부산지점 관계자들이 관할 지역인 제주의 대만 노선 첫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에 올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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