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해 60대 여성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재두)는 23일 오전 서귀포시 운진항 내 해상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B씨(64,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화순해양경비안전센터 소속 경찰이 운진항 일대를 순찰하던 중 해상에 차량이 추락돼 있는 것을 최초로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를 사고현장에 추가 급파해 23일 오전 7시 54분경 운진항 내 인근 해상서 운전자로 추정되는 사망한 B씨를 발견했다.

해경 관계자는 "차량 소유자는 B씨가 아닌 Y씨로 둘의 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며, 사망한 B씨는 서귀포 인근 병원 영안실에 안치 중"이라며 "운진항 주변 CCTV 등에 대한 탐문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 파악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가 차량 내부와 인근 해상에 대한 수중 수색 등을 펼쳤지만 차량 내 추가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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