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지 6일만에 또다시 폭력을 저지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김학철)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6일 만에 또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른 A씨(40,여)를 특수폭행 혐의로 검거해 22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1일 오전 4시30분경 제주시에 있는 피해자 B씨의 집에서 B씨와 술을 마시다 사소한 말다툼이 생겨 손바닥으로 B씨의 뺨을 때리고, 가위 등으로 머리를 내려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2월 술에 취한 채 지나가던 행인의 안경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교도소에 수감돼 출소한 지 일주일도 안돼 또다시 폭력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동네조폭과 주취폭력사범에 대해 엄정하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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