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도가 만들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YWCA통합상담소에 위탁,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 제작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학교 주변의 위험한 환경 요인을 직접 조사, 지도에 표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통학환경 내의 위험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제주YWCA통합상담소는 오는 31일까지 도내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모두 23개 학교를 선정한다.
제주YWCA통합상담소는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지도 제작에 앞서 참여 학생에 대한 안전의식 등 인식조사와 아동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지도제작엔 학부모, 경찰, 학생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는 도내 22개 초등학교의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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