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한림읍 월령항, 구좌읍 종달항, 조천읍 북촌항, 우도면 천진항에 다목적 인양기(크레인) 4대를 시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국비 1억8000만원, 지방비 1억3000만원 등 예산 3억1000만원을 조기 집행해 4월중 시설을 마칠 계획이다.
이 시설은 태풍 등 기상 악화 때 소형어선 육지인양을 통해 어업인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평상시엔 수산물 육지인양으로 부족한 어촌 노동력을 해소하는 시설이다.
항·포구 다목적 인양기 시설은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9억8000만원을 들여 2016년까지 20개 항·포구에 20대를 시설했다.
장근수 해양수산과장은“다목적 인양기 시설이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미설치된 항·포구를 중심으로 확대 설치를 해나가는데 행정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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